Shopping & Culture/Shopping

2023년, 한국에서 구입한 컵들

sword 2023. 10.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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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April 2023
Republic of Korea / Seoul
한국에서 구입한 컵들, 2023년 기록
   
    

컵, 그렇다 그냥 컵이다
뭐 특별한 거 없이 물 마시고 음료 마시고 커피 마시고 하는 그냥 컵

  
컵들을 좋아해서 텀블러 들고 출근해도 사무실에도 컵이 4개쯤 있고
집에도 수십개의 컵이 있지만 그래도 사게 되는 컵

한국을 가거나 여행을 하거나 하면 그 도시를 기억하기 위해서 사기도 하고 예쁘면 사기도 하는데...
그냥 샀다 이뻐서 -_ -... 

이번에 한국에서 돌아오면서 배로 택배를 보냈기에 한참이 지난 후에 컵들이 다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한꺼번에 사진 찍어서 정리해 보았다
       

 

용산 파스구찌 갔을 때 구입한 컵
색이 화사하고 화려하고 뭔가 확 눈에 띄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작은컵을 잘 안 사는 편이기에
이것도 400ml 의 내 기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의 컵
  
만듬새가 일단 좋고
단단하면서 가볍고 얇으며, 손잡이와 테두리 모두 부드러웠다
식기세척기까지 되다니 우앙 굿!

내부가 밝은 하얀색이라 커피 마실 때 종종 쓴다
      

앞 뒤 같은건줄 알았는데 뒷면 이미지는 또 다르다
핑크핑크 하구만
     

스타벅스 고속터미널에서 구입한 스타벅스 리저브 골드 컵

이번에 한국갔을때 이런저런 기프티콘을 받게 되었는데
그런 것들로 구입하게 되었다
   

뭐야 식기세척기 안 돼...
핸드워시 온리라는 건방진 멘트라니
   
355ml 이면 보통 사람들은 적당한 컵이라 보는지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론 좀 작은 컵에 속하지만 반짝이는 게 이뻐서 샀다 -ㅅ-
   
급 까마귀 된 기분? ㅋ      
   

이렇게 금박 입힌 듯 반짝반짝하는 것들은
식세기 사용 시 벗겨지거나 하기 때문에 보통은 식세기가 안된다

그래도 난 막 돌리며 쓰고 있다 -_ - 
    

귀욤귀욤 했던 스타벅스의 꽃무늬 컵
   

작아 보이지만 355ml이라 작지는 않다 
다만 내 기준엔 앙증맞은 컵이라는 거

얘도 건방지게 손세척만 하라고 되어 있지만 식기세척기에 그냥 돌린다 ㅎ

완전 하얀색이 아닌 부드러운 크림색인데
위 사진에 손잡이 아래 약간 튀어나온 게 고를 땐 몰랐는 데 사용하다 보니 손가락에 거슬린다 -_ -...
지금은 조금 부드러워졌지만 처음엔 날카로워서 아파서 놀랐었다 -0-... ㄷㄷ
색감이 좋아서 평소 자주 사용하는 컵   
   

길쭉하면서 진한 파란색이라 두유나 우유 같은 음료를 마실 때 자주 쓰는 컵
   
식기세척기 사용이 편한 데다 473ml의 딱 적당한 컵 크기라 색 있는 음료를 마실 때 주로 쓰고 잇다
     

광주에 갔을 때 광주 시청에서 구입한 컵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갔을 때 구입한 기념품이었다
각각 계정권 작가, 문경나 작가의 작품인데
작가님들의 그림을 유리컵에 새겨 넣은 건데 예뻤다
      

계정권 작가님이 큰 대, 이로울 이 한자를 그림화 한 건데 예뻤다
    

모란꽃 패턴은 문경나 작가님의 그림인데 이쁘고
둘 다 금박이 입혀진 거라 고급스럽고 예뻤는데
       

작가님 이름이 컵마다 있고 금색으로 패턴들이 있어서 실물로 보면 정말 예쁘다

그런데 이 컵들은 아무런 내용이 추가로 없었다
작가님과 예술품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식기세척기가 되는지 안되는지 표기가 없어서 직원분에게 물었지만 모르신다고...
보통 저렇게 금박 입혀진 건 전자레인지도 식기세척기도 안되는 거라 생각하면 되어서 그냥 안되는 거로 생각하기로 했다
   
전자레인지는 위험하지만 식세기는 돌려서 쓴다 ㅋ
과일 주스용으로 쓰면 정말 예뻐서 가끔 쓰게 되는 제품이다

 

내가 보려고 기록해두는 2023년에 한국에서 구입한 기록들 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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