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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티드 맨션, 어린이용 영화였다

sword 2023. 7. 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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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nted Mansion, 2023

헌티드 맨션

  

2003년 에디머피 주연으로 만들어진 바 있는 헌티드 맨션
  
그 작품은 그냥 영상 정도로만 간단히 알고 있었어서 이 영화를 보러 간 거였는데
결론적으론... 실망이었다

     

키스 스탠필드 Keith Stanfield / 티파니 해디쉬 Tiffany Haddish / 오웬 윌슨 Owen Wilson /
대니 드비토 Danny Devito / 로사리오 도슨 Rosario Dawson / 자레드 레토 Jared Leto

뭔가 대단한 배우들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자레드 레토가 나온다고 해서 뭔가 해서 보러 갔는데
   

귀신 나오는 집이라도... 그럴싸한데???
   
귀신 나오는 호텔로 리모델링하면 대박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룸 컨디션이 너무 별로라 돈 벌긴 힘들겠다 싶었던...

그렇다 시작부터 재미없으니 별별 생각을 다 하게 되었다
같이 간 지인은 시작부터 졸렸다고 -_ -;;;
    

출연 인물들의 캐릭터도 확고해서 참 캐릭터성은 괜찮다 싶지만
  
진행이 너무 천천히 되는감이 없지 않은데 긴장감도 매우 느슨한 편이라 
디즈니에서 만든 만큼 이게 공포 영화는 아니 더라도 코믹이던 뭐던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보는데 지친다

헌티드 맨션(귀신 들린 집)인 만큼 다양한 귀신들의 이야기와 뭔가 스릴감 있는 짜임이 있을 텐데
중요 귀신 몇만 소개하듯 넘어가는 것도 간단하고
이게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인 만큼 좀 이런저런 액션 장치들이 나올 법도 한데 그런 것도 없었다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도 얼렁뚱땅? 

이 영화는 코미디인데 레벨을 어린이들 수준에 맞춘 영화이다 보니
끔찍한 장면, 정말 무서울만한 공포 같은 건 아예 만들질 않았다
   

영화의 출연진들 뿐만 아니라 귀신들도 그렇고 최종보스로 나오는 캐릭터조차

그냥 핼러윈 파티 느낌이다
  
이럴 거면 처음 내가 생각한 거처럼 헌티드 호텔 해서 객실청소나 시켜라 -_ - 
귀신들린 호텔에 귀신들이 장난치고 고객들 울면서 좋아하고 음?    
   
자레드 레토 나온다고 해서 좀 기대한 것도 있는데
캐릭터도 어디 코믹영화에 나올법한 분장이라 이런 캐릭터면 굳이 자레드 레토일 필요도 없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이 영화는 공포 영화가 아닌 코미디 영화이기 때문에
공포를 잘 안 보게 된 나도 볼만한 코미디를 생각했는데 웃긴 부분 들은 있지만 그거 좀 웃긴다고 코미디가 되진 않을 텐데
이 영화를 코미디라 분류한 게 가장 큰 개그였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까지?... 그 정도가 보면 딱 맞을 애들 영화일, 그냥 애들만 보게 하자
   
   

* IMDB 6.1 / 로튼토마토 전문가 41%, 관객 83% / 내점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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