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근교, 도자기를 굽는 마을 밧짱 가는 방법
160622
Vietnam / Ha Noi
Bat Trang 밧짱
베트남을 사랑하는 저에게
누군가 하노이 근처에 갈만한 곳이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 닌빈과 밧짱입니다
닌빈과 밧짱 모두 당일치기가 가능하지만
닌빈은 1박 2일을 추천하기에 만약 시간이 안되어 5시간 정도의 스케쥴을 잡는다면
당연 밧짱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로 편도로 딱 40분 (에어컨 잘 나오는 버스) 정도면 갈 수 있는데다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볼수도 있고
마을 자체도 참 이뻐서 저는 정말 강력추천 하는 곳인데요
이번글에선 우선 가는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노이 근교 밧짱 가는 방법
버스비 : 7,000동 (340원 정도)
1. 롱비엔 버스 환승센터에서 롱비엔 다리 방면으로 가는 E3 - 2 에서 버스번호 확인
2. 47번 Bat Trang (밧짱) 버스 탑승
3. 종점까지 간다
매우 쉽습니다
롱비엔 대교 버스 환승센터는 매우 크고 사람도 많고 버스도 그래서 처음에 보면 좀 당황스럽지만
버스번호판이 지정된 자리에서 서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습니다
E3 라고 되어있는 구역을 일단 찾고
E3 의 2번 탑승장에 보면
47번 버스가 보입니다
Di Bat Trang 라고 써있구요
버스도 크게 써있습니다
이건 제가 탄 버스인데
아주 신식 버스입니다
당연하게도 에어컨 아주 잘나오고 깔끔한 버스구요
타고있으면 베시시 웃는 수줍은 청년이 버스비를 받습니다
잔돈없음 아주 잘 세서 거슬러주고 티켓도 줍니다 ㅎ
하노이 외곽으로 빠지기 때문에
길가의 풍경을 보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저건 뭘까 저건 뭐하는 집일까 궁금해 하다보면 시간 금방 가더라구요
처음엔 내리는 곳을 놓칠까봐 미어캣 마냥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불안해 했는데 말이죠;;
그냥 종점이었습니다 =_= ㅋ
아무도 없는 버스안을 찍는줄 알았습니다만
누군가 있었습니다 =_=;;;
표정이 ㅋㅋㅋ
버스는 사진과 같이 신식이고 깨끗이 유지되면서 에어컨도 아주 잘 나오는 버스입니다 ^^
돌아갈때도 조금 다르긴 했지만 비슷했던거 봐선
이 노선은 이런 버스로 운행 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렇게 종점에 도착하면
누가 도자기 마을 아니랄까봐 정거장부터 도자기들이 보입니다 ㅎㅎ
돌아갈때는 버스정거장을 못찾을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누가봐도 버스정류장 처럼 생긴 버스정류장입니다 ㅎㅎ
출발하는 롱비엔 대교부터
종점인 밧짱 까지 모두 막차는 8시 20분이라고 써있는데요
베트남어는 잘 모르지만 내용을 봐선 배차간격은 얼추 10~15분이라 써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차는 8시 20분까지라고 하지만
밧짱의 가게들은 거의 5시면 닫기 때문에 오전 일정 또는 점심 이후의 일정으로 오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양의 베낭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몇일간 머무르며
도자기 수업도 듣고 도자기도 구워가기 때문에 숙소도 있습니다
돌아갈때 본... 엑소의 위엄....? ;;
아이돌은 잘 모르지만 EXO 저 글자는 익숙하게 본 로고인듯 합니다
순간 잘못본줄 알았는데 저 엑소가 그 엑소 맞는듯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와... 엑소 대단하네요 베트남의 버스기사분이 엑소 가방을...;;
나이지긋한 기사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자녀분이 아닌 (사진의 왼쪽 거울에 보이는 분이 기사분) 기사분이 구입하신것 같은...
처음 버스에 타실 때 저 가방을 로고가 보이게 잘 걸으신거 봐선 기사분이 팬이신것 같았습니다 ㅎㅎ
밧짱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데
이 기사분과 엑소가 아직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ㅎ
돌아갈때도 역시 7,000동 이구요
관광객은 역시 버스 맨 앞자리입죠 ㅎ
동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선호 합니다
베트남을 여행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도 볼 수 있구요
길가의 상당히 좋아보이는 집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ㅎ
관광객은 역시 버스 맨 앞자리 ㅎㅎㅎ
아픔다운 노을과 오토바이들을 감상 할 수 있는 맨앞자리
놓치지 마세요 ㅎㅎㅎ
밧짱 글은 다음글에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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