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Da Nang 다낭에서의 시간
150930 ~ 1003
Vietnam
Da Nang
베트남 다낭에서 보낸 3박 4일
관광 보다는 쉬려고 떠난 다낭이기 때문에 많이 돌아다닌 편은 아니고
간단히 산책하듯 다녀보려 했지만...
리조트에선 택시 외엔 교통수단으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조금은 아쉽긴 했...
택시는 정말 편하고 싸다 ㄷㄷㄷㄷ
* 택시 기사 대부분이 친절하고 돈의 단위가 달라 한참 버벅이더라도 웃으면서 이해해주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음 ㅎㅎ
더위가 느껴지긴 하지만 시원한 공항의 1층
유심칩 구입 중...
가급적 현지인의 얼굴을 노출 안하게 찍으려고 하는데
얼굴이 머리카락으로 가려지므로 수정 안함;;
유심칩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구입한 이 Mobifone 유심칩은 데이터 3.5GB 였던거 같은데
판매하는 아가씨가 챙겨준걸 베트남을 떠나면서 버렸음;;;
정확한 데이터 양은 기억이 안남;;
하지만 뭐 와이파이 한번도 안쓰고 데이터 펑펑써도 4일간 충분했고
같이 간 친구는 매일 하루에 두세번씩 한국에 있는 아이들과 카카오 영상통화 했는데도 데이터 안부족 했음
다만 가격이 좀 비싼 7달러 짜리였다는거...;;
유심에 대해 알아보기도 전에 픽업을 나온 호텔 픽업기사분이 이쪽을 안내해서 그냥 삼 -_ㅜ...
베트남은 와이파이가 여기저기 아주 잘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한두번 정도 한국의 가족이나 지인들과 카톡이랑 인터넷 정도 하는 정도면 난 그냥 호텔 와이파이 쓰라고 추천해주고 싶...;;
여행하면 여행해야지 왜 인터넷에 연연을...
베트남의 벤치
크지 않지만 매우 튼튼해 보이능...
공항 뿐만 아니라 다른곳의 벤치도 이것인거 보면 보편적인 벤치인가?
그리고 내가 보고싶어한거..
베트남 다낭 시내를 다니다 보이는 일반 주택가들
다낭은 현재 엄청 많은 집과 많은 리조트들이 공사중인데
내가 본 해안가의 리조트 공사만 3군데 였고
일반 개인주택은 말할것도 없이 엄청 공사중이었...ㄷㄷㄷㄷ
베트남은 한국의 땅콩주택처럼 일정한 토지위에 길죽하게 2~3층으로 된 주택에 사는게 많이 보편적이었던것 같았고
그리고 집들이 모두 개성있고 디자인도 있어서
집별로 각각의 넓이, 높이, 디자인, 색상... 정말 같은집이 거의 없어보일 정도로 정말 개성넘치는 집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지나다니면서 저 동네 좀 가고 싶다고
택시아저씨에게 손짓을 해보았지만 잘 안통하고
길 달리다가 가던 방향을 바꿀 수 없어서 가까이 갈 수 없고 그냥 구경만 해야 했다는게 너무 아쉬웠음...ㅠ_ㅠ...
보통 유럽 형아들은 진짜 일주일 정도는 머무르면서 스쿠터 대여해서 타고다니던데
정말 너무 부러웠기도 했....ㅠ_ㅠ
그리고
평소에 안하던 인터넷을 뒤져가며 맛집이란걸 찾아서 와본..
베트남 마담란.... =_=....
원래 유명한 곳인지
한국사람들이 엄청 많이 가는 곳인지
마담란 이야기 하니까 호텔 직원 바로 알아듣고
호텔 직원이 택시아저씨에게 마담란~ 하니까 바로 척 알아들을정도로
현지 택시기사들마저 다 알고 있는 마담란... ㄷㄷㄷㄷㄷ
풀만 호텔 컨시어지에서 마담란을 그자리에서 예약 해줬다
전체적으로 이쁘다...
블로그 글들로는 에어컨이 있으려면 2층 가라고 했지만...
예약석이 아닌 2층 올라간다고 해서 2층 갔더니... 헐...... 헐...헐!!!!!!!!!!!!!!!!!!!!!!!!!!
냄새... =_=....
향신료 향을 못맡는 우리는 딱 들어서자마자..
1층 갈게요 -_-... 순순히 그냥 1층 예약자리로 감
그냥 예약좌석이 좋았음..
괜히 인터넷 블로그보고 2층간다고 했다가 냄새에 시껍했...;;
- 냄새에 대해 비하하는게 아니라 로컬 푸드에 대한 순수한 거부감;;;
바깥 도로와 야경을 보고.... 사진은 괜찮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더러운 물과 오토바이들의 매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좌석? ㅎㅎㅎㅎㅎ
자리는 바람부는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능...;;;
다만 음식이 엄청 저렴했는데...
어디 손을 못댈 정도로 우리와는 맞지 않았음... 정말 완전 눈물...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뉴 4개 정도인가 시켜봤는데....
처음에 나온 음식들...
이 이후로도 음식이 더 나왔지만... 찍지 않음...
어떻게 입에 맞는 음식이 1개 정도...
나머지 3개는 한입씩 먹어보고... 다 남김...;;;
그냥 뽑기에...뽑기 실패!!!!! -_ㅜ....
하지만 단순히 뽑기 실패라곤 하지만... 블로그에서 극찬한것두 있었던걸 생각하면...
다낭 음식에 환상이 없었으면 함...;;;;
택시에서 본 저녁시간의 오토바이들...
정말 어마어마한..;;;;
그래도 대만에서 처럼 대규모의 오토바이 부대는 아님;
이렇게 이동하는 독특함도 볼 수 있음 ㅎ
뒷분... 아주머니이신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그런데 왜 내가 죄책감이 느껴지는거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윗사진이랑 함께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 보면 앞자리 뒷자리 모두 상관없이 꼭!!!
헬멧을 쓰고 있따
매우 중요한건데 첨엔 몰랐다가 보다보니 모두 헬멧을 쓰고 있고
현지에서도 헬멧을 매우 많이 판매하는 헬멧 판매점이 많은걸 볼 수 있음
한국에서는 헬멧전문점이 없었는데 베트남에선 헬멧 전문점이 골목골목마다... ㄷㄷㄷㄷ
- 아이용 어른용 다 있어서 애들과 같이 가는 사람들은 가서 애들용 안전 헬멧 구입해도 좋아보임
결국 온 롯데마트....
다낭 풀만에서 가까운 편이라서 오긴 했는데.....
한국에선 롯데 불매운동 하는 사람이 나 인데...
롯데 불매운동 한다고 롯데 면세점도 끊어버리고 -_ㅜ... 혼자 조용히 롯데를 불매운동 해왔거늘....
베트남에 와서 롯데를 오다니 =_=
현지 사정을 잘 모르고 그래서 먹을 걸 사기위해 오긴 했는데
베트남 롯데마트는 사람 정말 없고 한산한...
그리고 가격도 은근슬쩍 비싸서... 사람이 없을만 해보였음
얼마 안사긴 했는데 돈 오만원... 현지 물가로는 충격적인 금액일듯....;;
오죽하면 우리는
롯데가 자기네들 매출 올릴려고 다낭 여행을 띄우고 있는거 아닐까... 하는 의심을...
롯데마트를 둘러 볼수록 그러한 의심이 강해지는..
몇몇 블로그에서 본 추천 상품이 롯데에 한가득 추천상품으로 있고...
한글로 친절히 설명도...
그 유명한 베트남 커피 먹는 법
커피를 종류별로 사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같이간 친구랑 사마셔 보고선 오오오 신세계 +_+ 를 외침 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오면 우비를 입..입..씌운다
차... 차선이 없????????????
하루 이틀은 여기서 어케 다니나... 햇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서 보면 차들도 그렇고 오토바이들도 전부 천천히 달린다 엄청 빨리 달리는 그러한 속도가 아니라서
외국인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운전을 해서 다니는것 같았음..
이번에 왔을땐 휴양 때문에 왔지만
다음엔 좀 혼자와서 저렴한 숙서를 예약한 다음 오토바이 대여해서 이곳저곳 많이 다니고 싶단 생각이 들었...
유명한 핑크 성당
정말로 핑크색인데다가 이쁘기 까지...
내부는 미사 진행중이어서 안들어가고 그냥 주변만 둘러봄 ㅎ
유럽에서 본 성당들과 다른 야자수와 함께있는 성당
핑크색도 인상적인데 바닥 무늬도 눈에 띔
렌탈하는데 얼마나 드는지 물어나 볼걸....
왠지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도전 못한 거리의 찻집?...
사진엔 어두침침하지만
전부 가게가 연달아 있는 대로변이고 해서 그런가 치안이 나쁘단 생각은 안들음
그리고 베트남은 ... 해가 아주 뚜~욱 떨어진다 =_=
보통 해가 지면 어느정도 노을이 있고 초저녁이 있고 그럴 텐데
해가 지면 아주 뚝 떨어진다;;
내가 갔던 때는 9월말~10월 초 인데 사진으로 보면 저녁 8~9시는되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6시다 -_-...
해는 5시쯤 떨어지는데 6시면 뚝 떨어짐..
길거리 현지 카페들..
한번은 도전 해본다는게 못마셔봤네;;
큰길가, 호텔 근처는 이렇게 잘 꾸민 카페들이 있다
도심지의 노보텔
일정이 4~5일 정도 된다면 리조트에서 2박, 시내에서 2박 정도 하면서 둘러보는게 좋아보임
노보텔 근처의 이쁜 카페촌
한밤중... 이라고 하지만 저녁 7시;;
모두 선을 칼같이 지키고 헬멧도 다 쓰고 있다
기본 교통규범으로 치면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_=
이렇게 해서 3일간의 다낭여행은 글 한개로 끝 =_=;;;;
다낭은 현재 엄청 개발중인걸 느끼는게
다니다 보면 리조트, 호텔, 일반 집들 등 엄청 건물들을 짓고있고
관광지 근처는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알록달록한 조명들이 있는 카페들과 상점들이 들어서는 중
(하지만 커피들의 맛은... 호불호가 극심할 듯...함...;;)
아마 3~5년 뒤에 오면은 정말 확 달라진 다낭이 되어있을 것 같은 예감...ㄷㄷㄷ
리조트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그땐 그냥 저렴한 숙소에 묵으면서 오토바이 타고 일반 가정집들이 있는 동네를 좀 돌아다니고 싶다
... 나 2종 소형 면허 있는데...
집들이 다들 이쁘고 개성있는 다낭에 다시 가고 싶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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